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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고추장 레시피: 고추, 대두, 찹쌀, 밀로 만든 한국 발효 소스
전통 고추장 레시피: 고추, 대두, 찹쌀, 밀로 만든 한국 발효 소스
고추장(한글: 고추장; 한자: -醬, 문자 그대로 ‘쓴 고추 소스’)은 매운맛과 감칠맛이 어우러진 전통 한국 조미료로, 붉은 고추, 메주(발효된 대두), 찹쌀가루, 밀누룩으로 만든다. 이 독특한 혼합물은 장독이라 불리는 큰 옹기 항아리에 담아 수주 또는 수개월 동안 발효시키며, 이는 발효 과정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고추장은 한국 요리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재료로, 떡볶이(매운 떡요리), 찌개, 양념장 등 다양한 대표 음식에 은은한 매운맛과 깊은 풍미를 더한다. 간장, 된장과 함께 고추장은 한국 요리의 기본 맛을 구성하는 세 가지 주요 장류 중 하나이다.
고추장의 역사
고추장의 기원은 조선시대(16~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고추장은 주로 매운맛과 음식의 맛을 보존·강화하는 기능 때문에 사용되었다.
18세기의 《소문사설》, 《증보산림경제》 등의 문헌에 처음 등장하며, 당시에는 고초장(苦椒醬) 또는 고초장(古椒醬)으로 표기되었다. 이 명칭들은 ‘매운 고추 소스’를 의미하며, 전통성과 진정성을 내포한다.
오늘날에는 특정 한자를 사용하지 않고 ‘고추장’이라는 이름이 일반적으로 쓰이며, 이는 아시아의 다른 발효 소스와 차별화되고 현대 한국 요리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전통 제조 과정
고추장 제조는 대부분 여전히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깊고 진한 맛을 내기 위해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 완성된 고추장은 기온 변화가 있는 옹기 항아리에 보관하여 발효시킨다. 이 과정에서 고추의 매운맛, 찹쌀의 단맛, 메주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
요리 활용
고추장은 단순한 매운 양념이 아니라, 한국 음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찌개나 국물 요리에 깊은 맛을 더하고, 비빔밥에 매운맛을 주며, 삼겹살 양념장 등 바비큐 소스에도 쓰인다.
전통 고추장 레시피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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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2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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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가루 1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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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가루 1컵 또는 된장 1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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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2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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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기름 1컵 또는 흑설탕 1컵 (발효 및 단맛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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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1/2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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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다진 마늘 1큰술, 간 생강 1큰술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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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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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찹쌀가루와 물을 넣어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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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불에서 저어가며 걸쭉하고 균일한 반죽이 될 때까지 끓인다.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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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재료 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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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볼에 고춧가루, 메주가루(또는 된장), 소금을 넣고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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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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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힌 찹쌀풀을 건조 재료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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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기름(또는 흑설탕)을 넣어 발효와 단맛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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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생강을 원하면 추가한다. 잘 섞어 걸쭉한 반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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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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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반죽을 유리병이나 도자기 용기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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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최소 1~2개월 발효시키며, 가끔 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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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기간이 길수록 맛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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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완성된 고추장은 매콤함, 은은한 단맛, 짭짤함,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비빔밥, 찌개, 양념장 등 다양한 한국 요리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